고래란?
고래류는 모두 바다에서 살고 있는 포유동물의 한 무리로 100종류쯤 된다. 고래는 포유동물이기 때문에 일반적인 물고기와 구분되는 특징이 많다. 먼저 고래는 일반적인 어류와 달리 허파로 호흡하기 때문에 몸 앞쪽 윗부분의 눈 위에 콧구멍이 있다. 고래가 물을 뿜는 현상은 고래가 수면에 떠올라 호흡할 때 콧구멍 부근에 고였던 물을 내쉬는 숨과 함께 뿜어 올리는 것이다.
또 고래류의 먼 조상은 육지에서 생활했는데 그 흔적으로 피부에 있었던 털이 아직 몸 일부에 남아 있는 개체도 있다. 종류에 따라 차이가 있지만 일반적으로 고래의 머리 부분에 몇 가닥의 털이 발견된다. 큰고래에서는 털 주변부에 각질이 쌓여 혹 모양으로 솟아 있기도 하다.
고래류는 일반적인 어류와 달리 물질대사를 통해 일정한 체온을 유지하는 온혈동물이다. 고래의 몸을 살펴보면 체온이 물속의 수온으로 인해 낮아 지는 것을 방지하기 위해 고래의 몸은 두꺼운 지방층으로 둘러 쌓여있따. 이 두꺼운 지방층은 영양분을 지방으로 바꾸어 축적해 두는 장소이기도 하다. 피부의 맨 바깥쪽은 각질층으로 덮여 있고 그 밑에 배아층이 있는데, 이 층은 스펀지 모양으로 되어 있어 외부의 수압을 완화하며, 빠른 속도로 헤엄칠 때 몸 주위에 발생하는 난류에 대한 완충 작용을 하여 난류의 발생을 최소화시킨다.
고래의 종류
고래류는 크게 분류하면 수염고래(수경)류와 이빨고래(치경)류로 나뉜다. 수염고래류의 주된 종은 10종류로 나뉘는데, 이 중에는 지구에 나타난 가장 큰 동물이라는 흰긴수염고래, 해안 가까이로 다가오는 혹등고래, 쇠고래, 큰고래, 북극고래 등이 포함된다.
이빨고래 종류는 현재 약 90종으로 나뉘며, 향유고래, 땅고래, 일각고래, 흰돌고래, 청백돌고래, 관동돌고래, 쇠물고래, 파일럿고래, 흰줄박이돌고래, 난쟁이고래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큰 종류는 향유고래이다. 이빨고래는 수염고래와는 달리 암컷보다 수컷이 크다. 향유고래의 경우 큰 수컷은 몸길이가 18m, 체중은 50t 정도인데 반해 암컷은 13m 정도밖에 안되어 성별에에 의한 개체의 크기가다른 종류보다 두드러진다. 세계에서 가장 작은 고래는 난쟁이돌고래로, 몸 길이는 1.1m 정도이고 아마존 강에서 서식한다.
고래의 먹이
고래는 이빨고래류와 수염고래류로 크게 분류되고, 먹이를 섭취하는 방법도 기본적으로 다르다. 수염고래류는 입천장 윗부분 양쪽에 고래수염이라 불리는 먹이 여과 장치가 있다. 수염고래 중에서도 큰고래과에 속하는 큰고래와 북극고래는 고래수염이 매우 길어 최대 3m에 달하고, 수염이 늘어선 줄 안쪽에는 지름 1㎜의 가느다란 털이 엉켜 있어 미세한 먹이를 걸러 내는 바구니도 될 수 있다. 아래턱 부분에는 이랑이 없고 혀도 딱딱하며, 물속을 큰 입을 벌리고 헤엄치며 연속적으로 물에서 먹이를 걸러 내어 먹는다. 이 방법을 통해 큰고래과에 속하는 개체는 물속의 먹이 밀도가 낮아도 먹이를 먹을 수 있다.
한편 이빨고래가 먹이를 섭취하는 방식은 수염고래와 다르다. 우선 이빨고래류에는 수염고래류의 고래수염이 없는 대신 이빨이 있다. 이 이빨은 종류에 따라서 형태가 다르다. 일반적으로 돌고래라고 불리는 무리는 가늘고 긴 위턱과 아래턱에 각각 기능적인 이빨이 돋아 있고, 물고기류와 오징어류, 새우류를 잡아먹는다. 향유고래의 위턱에는 이빨의 흔적만 남아 있고, 기능적인 이빨은 아래턱에만 있다. 향유고래나 땅고래와 같은 대형 이빨고래의 주된 먹이는 심해의 오징어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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